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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아맘일기

육아로드맵)4~7세 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

by 리치민 2022. 6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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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에 대해 고민하는 분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


▶육아라는 망망대해에 등대 같은 책

세상의 모든 육아맘, 육아대디들 안녕하신가요?

오늘 제가 개인적으로 좋았던 육아책에 대해 한번 써보고자 한다.

부모가 된다는 것은 결코 그 무게가 가벼운 일은 아니다. 다들 부모는 처음이다.  잘하고 싶고 욕심도 나지만 내가 가는 이 길이 과연 맞는 것인가에 대한 확신은 쉽사리 할 수 없다.

우리 부모 세대에는 가족과 지인들로부터 육아에 관한 정보를 제한적으로 얻었다. 그 양도 많지 않았다. 하지만 오늘날 우리 세대는 축복인지 재앙인지 넘쳐나는  온라인상의 정보들로 인해 오히려 육아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. 

어느 날, 나는 우연히 이 책을 접했고 목차에 이끌렸고 내용을 보고 확신이 생겼다. 물론, 이 책이 육아에 있어 절대적인 기준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나는 육아를 함에 있어서 기준을 잡고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.


이 책의 저자는 잘못된 공부가 아이를 망치며 아이의 첫 공부는 부모에게 달려있다고 한다. 100% 공감한다. 저자는 4~7세 아이의 발달을 결정짓는 3가지 마법의 열쇠로 지식, 주의력, 자기조절력을 꼽았다. 이 책의 정말 큰 장점은 내용이 추상적이지 않고 실제 일상생활에서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놀이와 학습방법들로 구성되어있다는 점이다.

통합적 지식을 키우는 10가지 놀이 방법

- 아이가 그린 그림이나 미술 결과물을 액자에 넣어 작품으로 완성하자

-밀가루 반죽 놀이 후 수제비나 칼국수 등의 요리로 직접 해먹어보자

-놀이터를 다녀오면 놀이터 설계도를 그리자

-스무고개

※ 방법은 10가지 이지만 직접 책을 구매하여 보시라고 4가지만 써드립니다.

(생각보다 어린시절 하고 놀았던 그런 전통놀이도 많아 놀랐다.역시 조상들의 지혜는 놀랍다.)

주의력을 키우는 4가지 심리적 대화법

-부모가 한 말을 아이가 다시 말하게 하기

-멈추고 생각하고 선택하기

-생각 크게 말하기

-부정적인 자아상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말하기

보는 힘을 키우는 시각 주의력 놀이 10가지

-같은 그림찾기

-숨은그림찾기

-퍼즐 맞추기

-색깔과 모양분류하기

※ 방법은 10가지 이지만 직접 책을 구매하여 보시라고 4가지만 써드립니다.

듣는 힘을 키우는 청각주의력 놀이 10가지

-숫자 다라 말하기와 거꾸로 말하기

-노래 거꾸로 부르기

-계산기 놀이

-청기 백기 놀이

※ 방법은 10가지 이지만 직접 책을 구매하여 보시라고 4가지만 써드립니다.

자기조절력을 키우는 놀이  7가지

-지시문 따라하기

-땅따먹기

-둘이 함께 공놀이 하기

-똑같이 그려보기

※ 방법은 7가지 이지만 직접 책을 구매하여 보시라고 4가지만 써드립니다.

자기조절력을 키우는 공부법

-공부놀이 계획 세우기

-평가 기록으로 계획을 잘 지켰는지 확인하기

-혼잣말하기

-매일 '공부에서 잘한 일 3가지' 기록하기

-공부 잘한 보상으로 '색칠하기'를 활용하자

부모를 위한 7가지 자기조절력 심리기법

-모든 학습의 시작은 모델 학습이다

-아이 주변의 환경을 정리해 준다

-상상력과 주의 전환 기법을 활용한다

-꼭 지켜야 하는 규칙은 반복 설명한다

-비교하는 대신에 발전 과정을 알려준다

-결과보다는 과정을, 능력보다는 노력을 칭찬한다

-참는 것과 조절하는 것은 다르다

책의 마지막 부분은 국어 공부력, 수학 공부력, 영어 공부력, 신체놀이가 나와있다.

자세한 내용은 책으로보길 바란다.


이 글을 적다 보니 내가 책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도 있고 까맣게 잊고 있었던 부분들도 보였다. 어찌 완벽하게 할 수 있으랴! 라고 혼자 생각해 본다. 그래도 주기적으로 상기시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다. 지금 다시 책을 보니 포스트 잇 까지 붙여가면서 열심히 보았네. 나도 참 흔들리는 갈대 같은 인간인지라 육아를 함에 있어서 기준잡는 게 참 쉽지않다. 나름의 아집도 있고..하지만 루아가 컸을 때 이 글을 보고 엄마가 이렇게 애썼다는 것 정도만 알아주면 좋겠다.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니야.

아무튼 이 글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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